도내 6개 지역 제주바다에 3억원 상당의 전복종묘가 방류됐다.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제주바다에 전복종묘를 방류하는 ‘2015 수산종묘방류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사업은 총 3억 원 상당의 전복종묘 30만 마리를 제주바다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수산종묘 방류를 통한 지역 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한 지역 내 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방류대상은 추자도의 묵어촌계와 우도지역의 천진어촌계 등 도서지역 어촌계를 시작으로 화순, 사계, 하예, 서귀어촌계 등 공공사업 추진지역이다.
해양수산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사전 검사를 통해 건강한 수산종묘를 선별하였고, 방류 전 구제작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우리의 어머니들의 삶의 문화인 제주해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 지정을 축하드리며 이번 수산종묘방류 지원 사업이 해녀문화 활성화와 어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