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화물전기차 ‘라보 피스’ 제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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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화물전기차 ‘라보 피스’ 제주 누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2.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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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도민 인도식 개최

 
제주자치도는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화물전기차(0.5톤) 5대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보급한다.

제주자치도와 (주)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제1청사 주차장에서 국내 최초 개발된 도시 및 농촌 생계형 화물전기차(0.5톤) 국내 최초 보급을 기념, 화물전기차 보급대상자 5명을 초청, ‘라보 피스 인도식 및 사랑의 선물 배달’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내 147명의 소아암 환아를 위한 꿈과 희망의 선물을 대한민국 최고의 전기차 선도도시 답게 ’전국 최초 화물전기차‘를 이용하여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닛산에서 국내 최초로 제주에 리프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화물전기차 라보 피스 또한 제주에서 최초로 보급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제주가 명실 공히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선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승용전기차(6종) 위주의 보급에서 탈피하여, 농촌․도시 생계형 화물전기차로 보급 차종 다변화(승용 6종, 화물 1종)를 통해 전기차 구매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번 화물전기차 보급 완료로 인해 2015. 12월말 기준 제주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66대의 전기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박홍배 경제산업국장은 “2016년에는 전국 보급계획의 50%인 4,000대를 제주에서 보급하게 되고, 신규 차종 출시 및 성능개선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충전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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