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자신의 미래 비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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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자신의 미래 비전 밝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2.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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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네기연구소 '비전 설정대회'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려

 

 제주에서는 3번째로 청소년비전 설정대회가 열렸다


제주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자신의 미래의 꿈을 밝히는 비전설정대회가 제주에서는 3번째로  27일 서귀포 동홍동 소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려 대회에 참가한 20여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제주카네기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카네기클럽 JDC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준비할 미래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부모님과 학생들 앞에서 함께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사에 참석한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비전을 발표한 20여명의 청소년들은 교사나 경찰, 기자, 상담교사, 우주인 등 자신의 비전에 대해 가고싶은 학교 및 학과까지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 그 비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꿈을 잘 발표하고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주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우리가 여러분만 한 나이에 이만한 계획 이런 생각을 가졌었는가 하는 생각을 해봤는가 뒤돌아보게 했다”며 “발표한 학생 중 수상한 학생도 있고 수상하지 못한 학생이 있겠지만 모두 다 훌륭한 발표를 했다”는 큰 격려의 말을 남겼다.

 박호범 제주카네기연구소장

이날 심사위원으로 함께 참석한 고광언 제주중독예방교육원장은 “발표한 한사람 한사람 모두 흘륭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들 학생들처럼 구체적인 꿈을 갖고 산다면 우리 제주사회의 미래도 밝다”며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호범 제주카네기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매년 몇차례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는 앞으로도 제주에서 지속적으로 진행 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주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들

 학부모님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뉘어 각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경품행사를 실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줬고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대학탐방 등의 여행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비전설정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등 박가람(대정중)
2등 김지은(대정중), 이은혜(중문중)
3등 이윤주(제주외고), 최세은(귀일중), 김들(신엄중), 현승민(남주고), 강희주(대정중)

 1등 박가람(대정중)

 2등 김지은(대정중), 이은혜(중문중)

 3등 이윤주(제주외고), 최세은(귀일중), 김들(신엄중), 현승민(남주고), 강희주(대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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