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이임하는 장신 제주총영사에 명예도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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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이임하는 장신 제주총영사에 명예도민증 수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2.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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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가 지난 28일 열린 장신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 총영사의 이임식에서 제주와 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공로로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했다.

장신 총영사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제주 초대 중국총영사로 부임한 후, 지난 3년 6개월 동안 주제주 총영사관에서는 비자 8만 건을 처리하는 등 도민에게 비자발급 등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거주 중국인 및 관광객 민원 해결 등에 힘썼을 뿐 아니라, 관광, 교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도정시책을 추진하는데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중 우호축제, 여성의 날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제주도민에게 중국 전통 및 현대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제주도가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제주가 지방간 인문교류 성공모델로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신 총영사는 이임사에서 “저는 제주도를 깊이 사랑하게 됐다. 물론 제주도가 아름답고,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이땅에서 한중 양국의 우호를 위해 제주와 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제주도정의 지원과 도민의 사랑을 받았고, 명예도민이라는 영광을 얻어 제주도의 한 사람이 됐다. 이제 제주는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원희룡지사는 명예도민증 수여 후 “제주에 중국 총영사관이 문을 연 2012년은 중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중국인 관광객, 중국 자본의 투자, 중국과 교류 ․협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제주는 이제 300만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 대규모 중국 자본과 상생하며 새로운 경제성장을 일궈가고 있다. 이는 장신 총영사님과 직원 여러분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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