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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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 무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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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시, 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 청렴실천 다짐

 
제주시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강한 의지를 보여 1등급 달성에는 무난하다는 평가다.

제주시는 4일 오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김병립 제주시장과 김순홍 부시장 등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져 청렴 1등급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15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2단계 높은 2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에는 시민눈높이에 맞춰 기필코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새해 첫 업무를 청렴실천 결의대회로 시작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자들은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공무직노조 위원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서 ▲ 직무관련자로부터 일체의 향응을 단호히 거절함으로써 건전하고 청렴한 직무관계를 유지할 것 ▲ 법령을 준수하고 양심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부정한 청탁과 이권을 주고받지 않을 것 ▲ 연고․온정주의에 의한 업무처리를 배격하고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 ▲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공금횡령·유용 ▲ 음주운전 ▲ 도박 ▲ 성범죄 ▲ 금품향응수수 ▲ 예산의 목적 외 사용 ▲ 폭행 ▲ 절도 ▲ 사기 등 9대 비위 근절 테이프 절단을 통해 2016년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2015년 5월 출범한 ‘투명사회실천 제주시 민․관 네트워크’위원들이 동참, 고신관 부위원장은 인사말씀에서 2015년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투명사회실천 제주시 민․관 네트워크’가 부패행위를 감시하는 공익신고자로서의 기능과 함께 청렴도 1등급 실현을 위한 제주시의 아름다운 도전에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립 시장은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전국 최고의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2015년 청렴도 평가 시 미흡했던 공사 관리․감독 분야에 대해 직무관련 단체와 함께 특단의 개선 대책을 마련, 2016년 청렴도 평가 1등급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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