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항포구내 공중화장실은 삼양, 화북, 용담, 이호(백포, 현사)등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올레 탐방 관광객 등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중화장실 청소 및 환경상태, 청소용품 비치, 오수 및 분뇨처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해수욕장 시설물에 대하여는 동절기 계절풍으로 인해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노후시설물에 대한 사전 예방차원의 점검도 병행 실시해 나가게 된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기간이 지나 철거되지 않은 각종 시설물에 대하여는 안전관리 조치와 겨울철 북서계절풍으로 밀려드는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에 대한 처리대책도 강구해 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 항포구 공중화장실 및 해수욕장 편의 시설물에 대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관광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해안변 관리대상 화장실은 해수욕장 13개소, 항포구내 7개 등 총 20개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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