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형마트에서 수출1조원시대 달성을 위한 제주산 농산물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 지원 사업으로 제주플라워(대표 진광남)가 참여하여 러시아 수출시장에 제주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현지 바이어 상담, 주요매장 시장조사, 시식회 등으로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였다.
30일 시에 따르면 판촉활동에 참여한 주품목은 감귤, 당근, 양배추, 이외 과실류로 러시아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백합을 나눠주는 행사도 가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영우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러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제주산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해외시장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었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연결되어 있고 인구 200만 연해주 일대 물류중심의 거점도시로 발전되고 있어 수출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