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부지역에 설치된 공공하수도 7.6Km에 대해 3000만원을 들여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이 건물 신축 시 시설한 후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공공하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상하수도 통합적 운영관리를 위하여 매설위치 및 속성을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4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도로 15.3Km, 상수도 18.8Km 및 하수도 94.9Km 총 129Km를 전산화했다.
시는 또 올해 구좌읍, 조천읍 동부 중산간 지역에 3억 원을 투입, 상수도 47㎞, 하수도 3㎞에 대한 지하시설물 DB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가 구축한 GIS DB는 행정업무에 활용되어 민원처리시간 단축 및 도로굴착 등 각종 공사시 상·하수도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KT, 한전, 도시가스 등)과 사전에 지하시설물 위치 정보도 확인함으로써 도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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