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박 대통령에 현안사업 2건 건의
상태바
원희룡 지사, 박 대통령에 현안사업 2건 건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2.20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


 

 


19일 오후 3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국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간담회에 참석하였으며,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 및 관련 수석, 정부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통령 말씀, 시도지사협의회장(유정복 인천시장) 초청 감사 인사 및 전국 시도지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박 대통령에게 제주공항복합환승센터 및 연계 교통인프라 구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의 성공적 추진 지원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원희룡 지사와 악수 인사를 할 때 제주도가 전기자동차의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인정받은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잘해달라고 덕담을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날 건의한 현안사업 내용은 제주공항 복합환승센터 및 연계교통인프라 구축 건의다.


원 지사는 “항공수단을 중심으로 연계교통, 환승편의 향상과 악천후로 비행기 결항시 승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문화, 상업, 비지니스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환승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포화상태인 제주공항의 확장기능까지 담당하게 됨에 따라 부지제공, 공간배치, 관리운영 등 한국공항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혼잡한 제주공항 진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제주공항 우회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기존 대중교통수단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녹색교통수단(트램, 자기부상열차 등) 도입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또 “민군복합항 관광미항 건설의 성공적 추진 지원”도 건의했다.

 

원 지사는 “오는 26일 준공하는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안보와 관광이 결합된 성공적인 복합항으로 만들어 가기위해서는 대통령님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크루즈항 터미널을 면세점 등 관광 편의시설이 포함된 첨단시설로 확장건설이 필요하고 또한, 크루즈와 연계한 한류공연, 음식, 뷰티 등 크루즈 관광산업육성 등을 위한 강정주변지역발전계획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덧붙여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안보박물관은 중국 웨이하이 갑오 전쟁박물관을 능가하는 안보관광의 국제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건설 되어야 한다”며 “부지 매입비 등 부족한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