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 교육감 교섭과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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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 교육감 교섭과 면담 요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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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전문강사 문제 해결 조속 해결 촉구 나서

 

민주노총제주본부는 23일 집단해고의 위협에 놓여있는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에 교섭을 요구했다.

이는 설 명절 이전, 교섭 결렬 이후 최초의 대화 시도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1월 13일부터 시작된 영전강 고용안정을 위한 교육청 앞 천막농성이 42일차에 접어들었고, 3월 개학이 다음 주로 다가와 있다"며 "다음 주면 이번 학기 해고 대상인 2명의 영전강의 해고가 현실화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교육청은 설연휴 이후 어떠한 대화의 시도도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한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지난 교육감 선거 당시 이석문교육감을 지지했고, 8,000여명의 조합원과 그 가족들은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이석문교육감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우리 조합원의 손으로 뽑은 교육감에 의해 우리 조합원이 해고되는 사태를 지켜볼 수 없다"며 두가지를 요구했다.

하나는 영전강 문제해결을 위한 교섭의 재개이며, 또 하나는 민주노총제주본부 단위사업장 대표자들과 교육감의 면담이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교육청의 결단을 통해 영전강 집단해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촉구한다"며 이와 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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