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기사 5인, 국토부 장관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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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기사 5인, 국토부 장관상 등 수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4.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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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1일 지난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에서 카카오택시 기사 5인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수도권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중 친절 기사를 선발했다. 승객에 대한 친절한 태도와 성실한 운행으로 모범이 된 기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택시 친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승객으로부터 받은 평점이 만점인 기사 5인이 친절 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카카오택시 운행 건이 최다인 서울 김인식 기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김인식 기사를 비롯, 홍종화, 전근우, 조흥철, 최용현 등 카카오택시 친절 기사 5인에게는 인당 4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됐다.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는, 택시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택시 친절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캠페인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택시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택시 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친절 택시 기사는 카카오택시 등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의 별점 시스템을 이용해 확인했고 이들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시상했다.

택시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근절하는 등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30만 택시운수 종사자 결의문’을 채택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친절 택시 종사자 시상식을 매년 2회 정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표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택시는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호출 수 1억 건을 돌파했고, 카카오택시 운행에 따른 기사 1인의 평균 연수입은 약 358만원 증가해 전체 기사 회원 21만 명이 1년 간 약 7,500억 원의 경제적인 효용을 창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카카오택시 승객의 78.4%가 일반 택시 탑승 시보다 카카오택시 기사를 더 친절하다고 느껴 친절 택시 문화 정립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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