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아프리카에 희망의 꿈을 심다!!
상태바
(화제)아프리카에 희망의 꿈을 심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4.23 0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불교 제주교구여성회 아프리카 청소년 제주 보은행사

 

 

원불교 제주교구여성회(회장 송정연)는 원불교 개교 100년을 맞이하여 오는 24일(일) 10시30분, 김만덕 기념관에서 ‘원불교 아프리카 청소년 제주 보은행사’를 마련한다.

원불교여성회는 나눔 실천의 하나로 올해로 10년째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 어려운 환경에 있는 80명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제주도내 후원자와 결연을 맺어 밝은 미래를 열어갈 희망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0명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아프리카 청소년 후원 시작은 지난 2006년 한울안 여성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귀연씨(2006년도 만덕상 수상자)가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시작됐다.

꿈도 내일도 없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고 물질보다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으로 2007년도부터 전귀연 후원자 부부가 3명에 대해 후원을 시작해 지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질랜드 지역 80명의 청소년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연 30만원)하는 정기적인 후원 사업으로 발전했다.

한 후원자는 “아프리카에 있는 양아들이 훌륭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는 정말 자랑스러웠다”면서 “만약에 결연학생들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제주지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제주에서 이들 결연학생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정성만 원불교 제주교구장, 아프리카에서 ‘꼬꼬킴(김할머니)’로 볼리고 있는 김혜심 교무 일행과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조정제 이사장(전 해양수산부장관), 원신상 교도(깔람들라 고등학교 교사)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제주의 ‘나눔’정신이 살아있는 김만덕 기념관에서 보은행사를 개최하게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는 선물증정(송은옥 여성회장), 장학증서 수여(전귀연씨 - 브래들리), 법회 기도식, 온타원 정성만 제주교구장 설법, 사물놀이, 아프리카 전통춤, 태권무와 호신술, 밸리댄스, 강남스타일, 아리랑 전체합창 등 순서로 개최 된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우리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아프리카 결연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할 예정이다.

원불교제주교구(☏ 722-5916, 758-0421)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후원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행사주관 전귀연(010-3692-026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