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김두례 - 삶과 꿈, 신화이야기’를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산, 소멸, 그리고 희생의 설문대할망신화 모티브와 오방색으로 표현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김두례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적 추상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김두례 작가는 구상화의 대가 김영태 화가의 딸로, 그동안 16번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수십차례의 단체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에 참여했으며,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통해 한국적 영감을 시각화했으며, 색면의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미로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6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의(5월 1일~5월 31일) 주요 프로그램으로 설문대할망의 창조성과 모성애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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