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내달 3일부터 7월 3일까지 제주 청년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춘을 달리다’전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청춘을 달리다전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피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제주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로, 김수연, 박주애, 오민수, 오상열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풍경과 삶이 찍은 사진 속 기억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김수연 작가, 소소한 일상과 감정들을 자신만의 색채로 나타내는 박주애 작가, 수묵화를 통해 제주의 풍광을 담아내는 오민수 작가, 일상생활 속 평범한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나누고자 하는 오상열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개막식은 내달 4일 오후 4시, 상설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참여작가에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작가와의 대화’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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