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6년 중문골프장달빛걷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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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16년 중문골프장달빛걷기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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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영규)는 오는 6일 2016년 봄 여행주간 특별이벤트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실시된다.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중문골프장달빛걷기’는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첫 해인 2012년에는 참가인원이 10~50명 정도에 불과하였으나 2014년부터 널리 알려져 회를 거듭 할수록 증가하고 있어 매회 신청자가 200여명 가까이 사전신청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0여명이 다녀가 제주도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관광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2015년에도 둘째, 넷째 금요일 마다 개최되는 정기행사 외에도 국제회의 참가자, 삼성전자 초청 동남아 거래선 대표, 국제장애인엑스포 참가자 등이 이용, 제주도 MICE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특히 지난 2014년 5월~6월에도 제주ICC에서 개최된 제28차 BPW(세계전문직여성)대회 및 2014년 세계탄소학회 참가자들에게 관광프로그램으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걷기대회는 2004년 아시아 최초로 PGA 골프대회가 개최되었던 제주도 최고의 명문 골프장인 중문G.C의 10번홀을 출발, 푸른잔디 페어웨이를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면 어느새 제주도 유일의 해안코스 절경이 펼쳐지는 15번홀에 도착한다.

특히 붉게 물든 노을과 최남단 마라도, 중문해변 주상절리 위로 펼쳐진 해안을 배경으로 포토타임 시간을 갖고, 이후 15번홀에서 사랑의 퍼팅, 시낭송, 작은 음악공연, 소망기원 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후 달빛잔디를 밟으며 돌아오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하는 대신 지역사회의 결손가정 등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사랑나눔 기부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어른 5천원, 초중고생 2천원 정도로 달빛천사의 이름으로 걸으면서 기부하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이며 산책거리는 약 3km로 참가신청은 전화(1688-5404)와 인터넷(www.jungmunresort.com) 으로 접수받고 있다.

박영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를 국내외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을 위한 대표적인 야간관광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제주도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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