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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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상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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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소장 강승범)는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현장의 감동과 전율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는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산책’네 번째 공연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예술의전당󰡐SAC on Screen󰡑공연 영상화 사업 공모 선정 작품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공연을 10대 이상의 카메라를 통해 객석에서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고음질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은 1890년 당시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에 감동을 받아 신대륙(미국)의 에너지와 소박한 아메리카 민요, 흑인영가 등에서 받은 강렬한 감동을 보헤미아적으로 소화해내고 특히, 라르고(largo, 아주 느리게)는󰡐꿈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 부분으로 체코적이면서도 미국적인 교향악의 걸작으로 꼽힌다.

드보르작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로 영국·미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신세계로부터󰡑는 그의 대표작으로 1892년 뉴욕 내셔널 음악원장으로 임명돼 미국에서 생활하며 작곡한 작품이며 독일 작곡가 브람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작품을 연주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등의 공연을 펼쳐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도권 우수공연을 고화질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향유 기회와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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