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에 제주말총공예마을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가 신청한 ‘섬세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담은 제주말총 공예마을 육성사업’은 전국에서 9개 자치단체가 신청, 제주시가 선정, 2018년까지 3년간 6억 원(연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말총공예를 중심으로 한 제주공예문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주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담은 제주말총공예 기술과 양태기술 등을 제주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공예 진흥 체계를 마련하고, 관광자원 개발과 이를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말의 고장 제주에서 격조 높은 전통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체험‧판매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히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공예의 명맥 유지와 더불어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 연구 및 문화자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공예 문화산업 환경 조성을 통해 문화와 접목된 관광 수요창출은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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