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하고 친절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만들기를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지난 1일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일시장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 날 오후에는 ‘관광서비스 아카데미’와 연계한 친절 교육을 실시하여 오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요령, 친절마인드 함양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환경정비와 친절교육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상인들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발적인 의지로 시작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는 매달 15일, 30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정해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오일시장 주변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주말장터 운영, 상인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결하고 친절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조성을 통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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