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전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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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전국 방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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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해녀 몽니의 TV애니메이션 시즌2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가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SBS 채널을 통해 전국방영을 시작한다.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는 제주 토종 CT기업인 (주)아트피큐(대표 오태헌)가 에스엠피엔터테인먼트(대표 박철)와 공동 제작한 7~11세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참여․선정되어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지원했다.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지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제주해녀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2는 편당 15분 분량, 총 26개 에피소드로 구성, 기존 작품이 가지고 있던 일상 속 유머를 베이스로 환경이라는 주제와 판타지의 재미를 가미한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작품 속 주인공들의 연령대를 주요 시청 타깃인 7~11세 초등학생으로 낮춰,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소소한 재미들도 추가하는 등 공감대 형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전체 작품의 배경이 되는 흑룡과 대할망 해녀의 과거 이야기를 설명하는 나레이션 파트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직접 목소리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엠넷 TV 프로그램 ‘위키드’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많은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전세계 350만 이상의 네티즌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불어넣은 천상의 목소리, 제주소년 오연준 군이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의 오프닝송과 엔딩송을 부르는 등 본 애니메이션을 통해 제주 해녀에 대한 인지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와 제주의 토종캐릭터가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사례로 제주의 문화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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