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신흥지구 지적재조사측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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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신흥지구 지적재조사측량 착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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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적공부와 실제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읍 신흥지구에 대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지적재조사측량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서귀포지사)는 남원읍 신흥지구 952필지, 963천㎡에 대하여 측량비 1억 5천 6백만원을 투입, 6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을 착수하여 2017년 말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남원읍 신흥지구는 토지사정 당시(1913년)부터 지적도 경계선과 실제 돌담경계가 집단적으로 불일치하여 수십 년 동안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서귀포시는 남원읍 신흥지구의 지적불부합 해소를 위하여 지난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였으며, 5월초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2016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수치)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국가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토지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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