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2기 아버지학교 입학식 개최
제주자치도는 2016년 제2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이날 19시 입학식을 가졌으며, ‘아버지의 존재 의미와 역할에 대한 정체성을 찾고, 가정ㆍ남편ㆍ부모로서의 아버지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학습해 나간다.
아버지학교는‘아버지의 사랑이 가정을 세운다!’라는 전체구호 아래 내달 7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며, 부모, 부부, 자녀와의 관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5주간의 프로그램은가정을 이끄는 힘은 아버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주 다른 소주제를 테마로 하여 운영이 된다. ○ 1회차는 ‘원가족과의 관계 – 아버지의 아들인 나’ ○ 2회차는 ‘자녀와의 관계 – 건강한 아버지와 아들’ ○ 3회차는 ‘부부 관계 – 함께 가능 우리 부부’ ○ 4회차는 ‘아버지와 가정 – 자녀 돌보기’ ○ 마지막 5회차는 ‘아버지의 사명과 새로운 출발’ 및 수료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입학식 격려말을 통해 ‘국가의 행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가정의 행복은 아버지에게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면서, ‘아버지학교는 마음속에 있는 행복의 작은 씨앗을 거목으로 키워, 아내와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게 하는 그런 시간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란 이름의 정체성을 찾는 보람있는 교육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1기 아버지학교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운영하여 36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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