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김만덕상 후보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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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김만덕상 후보자 추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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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37회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13일부터 8월1일까지 추천받는다.

김만덕상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정신을 기리고, 나눔을 실천하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에 각 1인씩 2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봉사부문은 경제적․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선 사람이다.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베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행정시장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 및 도의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만덕봉사상) 수상자 △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접수는 소정양식의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명함사진 2매 포함)와 함께 공적 증빙자료를 갖추어 8월 1일까지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 대상자 선정 및 시상은 9월 초에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후 서류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되며, 시상은 제55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제행사인 만덕제 봉행 시(10.5일 예정) 이뤄질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해 왔으나 2006년부터는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봉사 및 경제인부문을 나누어 2015년까지 총 41명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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