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동부도서관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가 지난 25일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에 개관한 동부도서관은 그동안 장서 총 66,000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및 시민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지식 향상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왔으나, 노후화된 건물의 정비와 부대시설의 보완 필요성과 효율적인 자료실 운영을 위해 공간 재배치가 요구됐었다.
이에 따라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총 사업비 3억2000만 원을 투입, 북카페와 향토자료실, 수유실을 신설, 기존 아동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을 통합, 2층에 종합자료실을 별도로 마련함은 물론 열람실과 조명시설 등을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동부도서관이 개관 이래 16년 만에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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