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호주 관광청과 인천-케언즈 노선 공동 마케팅
상태바
진에어, 호주 관광청과 인천-케언즈 노선 공동 마케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6.29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정부관광청,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인천-케언즈 노선 개설 및 공동 마케팅 관련 양해각서 체결

 

▲ MOU 서명식(좌로부터 앤드류 호그, 조현민, 리앤 코딩턴 순)

진에어(www.jinair.com)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호주정부관광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www.queensland.com)과 진에어의 인천-케언즈 노선 개설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 리앤 코딩턴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장, 빌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앤드류 호그 호주정부관광청 북아시아 지역 담당 총괄국장 및 국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환영사와 축사, 업무 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주정부관광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인천-케언즈 신규 노선 개설 및 활성화를 위해 여행 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 관계 구축, 호주 케언즈 내 여행 상품 개발 및 홍보, 각종 주요 행사 지원 등 공동 마케팅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조현민 진에어 전무

한편,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케언즈 장거리 노선을 오는 12월 14일(수)부터 주 2회 스케줄로 약 2개월간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인천-케언즈 노선에 투입해 약 1만 2천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노선은 인천에서 케언즈로 향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간 관광 산업이 보다 발전하고 문화적 교류도 한층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진에어는 호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케언즈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안전 운항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빌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은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주정부의 항공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AAIF(Attracting Aviation Investment Fund)와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한 해 동안 퀸즈랜드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한 가운데 그 중 한국은 21%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장을 일궈냈다”라고 덧붙였다.

“진에어의 인천–케언즈 구간 직항 운항으로 보다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관문인 케언즈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주정부관광청 앤드류 호그 북아시아 지역 담당 총괄국장은 “내가 푹 빠진 호주이야기 캠페인 아래, 이번 케언즈 정기편을 시작으로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해변 및 해양 체험을 소개해 호주는 보이는 곳이 전부가 아닌, 직접 느끼는 곳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3월부터 올 4월까지 1년 기준,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17.5% 성장한 약 251,600명으로 호주 관광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해였다”며, “한국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호주 여행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퀸즈랜드주 북부에 위치한 케언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등 관광과 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자연구조물로,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세계관광협의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에서 선정한 관광지 상(Destin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