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읍·면·도서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성문화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성문화놀이터프로그램은 지난 26일 애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애월읍지역 아동․청소년 56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6월 29일에는 우도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우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우도초․중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성적 발달단계에 맞는 올바른 성지식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성인지적 관점의 성교육(좋은 느낌 싫은 느낌, 사춘기의 몸의 변화 등) 및 체험부스(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매직주머니, 부토니에만들기 등)를 운영 한다.
‘성문화놀이터는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대변되는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기존의 성 고정관념을 점검하면서 일상에서의 소통능력을 발휘하여 긍정적 자기 인식 높이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성문화센터 체험관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읍면지역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인성문화놀이터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1회에 걸쳐 총 1305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과 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문의=728-3497, 728-3486(홈페이지 http://say.jejusi.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