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정수)는 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한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과 함께 상반기 ‘어울렁 더울렁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간담회에서는 올해 주간보호센터 현황 및 상반기 추진실적과 우수·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가족들이 주간보호센터에 바라는 점과 치매어르신을 모시면서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였으며, 또한 치매어르신이 가족들과 함께 사탕목걸이를 만들면서 완성 후 성취감과 가족애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덕보건지소는 주간보호센터 4가지 분야별 프로그램 중 가족지지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치매환자 부양을 위한 지침의 제공,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들의 정신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치매어르신의 자존기능 유지 및 회복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개발과 가족들과의 함께 건강한 소통을 이루어 정서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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