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양성평등 실천 앞장선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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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양성평등 실천 앞장선 유공자 표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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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내달 2일 개최되는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포상한다.

‘16년 양성평등 실천 유공자 발굴은 5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양성평등 유공자 포상 후보자 공고를 통해 22명이 추천에 의해 접수되었고, 유공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종전 ‘여성주간’이 ‘양성평등주간’(‘15.7.1시행)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이 ‘여성발전’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으로 전환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양성평등 실천 유공자 수상 대상자 공적심사도 양성평등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과 실천 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 평가·선정했다.

양성평등 유공자 추천후보자 심사결과, 양성평등 부부상은 함께 사회활동을 하며, 남편이 가사일을 적극 분담하고 의사결정에서도 서로 대화하며 원만하게 해결하고 있는 등 양성평등 가족문화에 기여한 우호원·김은영씨 부부가 선정됐다.

제라한 여성상은 1997년 중도 실명한 3급 여성 시각장애인으로서 힘든 시련을 극복하고 여성 시각장애인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는 제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선희 팀장, 7년동안 기록한 다큐멘터리영화 <물숨>을 통해 전통시대에 이미 양성평등을 실천해온 제주해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어 여성의 권위를 높이고 있는 영화사 숨비 대표인 고희영 영화 감독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은 좌옥미((사)제주여민회), 오도영(제주대학교), 조순여(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부선영(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강원부(서귀포시 여성가족과)다.

양성평등 유공자는 강인순(서귀포YWCA), 김이미(가족사랑쉼터)박윤희(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정희숙(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회여성회), 조미현((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제주본부)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남녀 상호 존중 이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다양한 주체를 발굴 양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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