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도민의 삶의 질 성과 낼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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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민의 삶의 질 성과 낼 시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7.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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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레회의서, ‘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 당부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민선6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오늘을 맞아 지난 2년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다짐에 대해 밝혔다.

원 지사는 “그동안은 제주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과제들에 대해 방향을 잡고 바탕을 다지는 일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앞으로 그 바탕 위에 도민의 삶의 질과 연결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본격적으로 낼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초심을 다시 다지고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쇄신과 소통의 행보로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돼지열병 발병과 관련해서는 “청정축산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추가확산 차단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고비를 지나는 중이기 때문에 조금의 방심도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원 지사는 오늘 진행된 행정시장 임명식에서 “시민 중심 행정, 대화를 통한 소통행정과 실질적인 문제개선을 위한 적극행정을 해달라”며 “주민의 삶의 질과 민원해결을 위한 행정시의 노력에 도청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단합된 조직적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과 도제 실시 70주년과 관련해서는 8월 1일을 기점으로 그동안에 대한 회고, 현재의 진단 앞으로의 다짐들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미래를 구상하고, 당장 10년 동안 실천해야 될 과제들의 비전과 실현 방법들을 구체화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전환시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조직개편과 인사작업 관련부서에서는 비상체계로 임하고 조속히 추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며 “직원들은 개인의 처신, 행보에 관심을 두지 말고 인사 후 인계인수에 초점을 두어 혼선을 피하고 현장의 업무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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