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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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7.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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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서부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요양원의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 듣는 옛 이야기’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은 기존에 중문요양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던 노래 따라 부르기나 원예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보이는데 ‘빨강부채 파랑부채’, ‘신선 바위 똥 바위’, ‘깜빡깜빡 도깨비’ 등의 우리나라 전통의 옛 이야기를 어르신들께 들려드리고 그 이야기에 걸맞는 색종이 접기, 손뼉치기 등 기억력 향상을 위한 간단한 손놀이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노년층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며 도서관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도서관은 최근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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