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6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2차 신화역사공원내 신설복합리조트 취업연계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과정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2차 과정 선발자 37명의 청년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도내 대학 해외취업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청년들이 세계 각지의 다양한 민족이 모이는 싱가포르에서 복합리조트 관련 취업 경험은 물론 언어, 문화 등을 배워 “제주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어달라” 당부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참석했던 연수생들은 안덕면 서광리 소재 리조트월드제주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 및 공사 추진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신화역사공원 연계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은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에 도민 우선 고용을 도모하고자 청년인재를 선발하여 해외연수 및 해외취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국내 복귀 시에는 해당 개발사업시행업체에 취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차 연수생은 지난 14일까지 총 82명이 응모,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한 37명이 제2차로 연수 대상자로 결정, 오는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연수일정은 싱가포르에서 3개월 어학연수, 9개월 현지 기업 취업 후 내년 8월 국내로 복귀하여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에서 경력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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