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활용품 선별처리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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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품 선별처리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 용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7.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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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재활용품 선별처리의 효율적인 운영방법 개선 및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인구증가와 택지개발 등으로 재활용품이 년 평균30.6% 증가하고 있으나, 봉개동 매립장 재활용품 처리를 위한 선별 인력 등은 6.5%로 소폭 증가에 그쳐, 당일 반입된 재활용품이 전량 처리되지 못해 재활용품 선별 처리되지 않은 재활용품이 누적 보관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16년도부터 일시사역 25명을 채용 이를 해결 노력하고 있으나, 미숙련공으로 재활용품 증가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해 재활용품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제주시 19개 동 지역 재활용품 반입 증가에 따른 효율적 대비를 위해 재활용 선별 업무의 직영체제와 민간위탁 시 장단점 비교 분석 등을 통해 효율적 처리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용역 수행 기간은 7월 착수, 10월에 끝마칠 예정으로 용역 수행 후 이를 바탕으로 도의회 동의 절차를 진행 ‘17년 상반기 본격적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용역으로 현행 재활용 선별시설(리사이클링, 대형폐기물파쇄기, 감용기) 전면 위탁 시 업체별 자격기준과 계약방법, 운영방법 등 합리적이고 투명한 계약자 선정방안 마련을 통해 재활용품 증가에 따른 적합한 선별체계 방향제시와 타시도 비교분석 및 법령에 근거한 표준원가를 산정, 민간위탁 예산의 객관성과 타당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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