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황순실)는 경로당 46개소 등 요양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21회 걸쳐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관리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실은 위생관리 능력이 부족하여 치주염 발생이 많은 노인들에게 1:1 교육 및 실습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노년기에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및 요양복지시설을 주 3회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의치를 착용 노인들에게는 의치세척 및 소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치관리에 필요한 틀니 세정제 등 물품을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스스로 의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치아 결손자는 의치상담을 통해 보건소에서 의치비용을 지원받아 구강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으며, 연중 보건소를 내원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스케일링도 실시 해주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