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축산물 안정공급 도축물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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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 축산물 안정공급 도축물량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9.0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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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16일간 특별대책 기간을 정해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각 기관․단체별 역할분담을 실시하고, 행정시․유관기관등과 합동으로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추석절에 필요한 쇠고기․돼지고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평시 도축물량 대비 소는 104%증가한 1일 47두를 도축하고, 돼지는 12%증가한 1일 3,800두를 도축하여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축산물 공급량 확대를 위해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는 도축 관련 유관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운반업체․부산물처리업체․축산물유통업체 등과의 협의를 마치고, 도축시간 연장․인력 추가투입․도축시설 정비 등의 준비를 완료하여 축산물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양축농가 및 생산자 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도축 2일전 사전 신청토록 하여, 수요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축 운영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또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둔갑판매․원산지허위표시․불법도축 등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적정가격에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해 현행가격을 유지토록 지도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유도하여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산 안심 축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수요물량에 맞는 공급물량 확보로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해 수요․공급 물량에 맞는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생산업체․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제주 축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계획적인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하여 전국 최고의 안심 축산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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