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황순실)는 최근 방학기간을 이용해 실시한 ‘날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초등학생 중 비만학생 12명이 참가, 식사일기와 운동일기 쓰기 및 개인별 상담과 영양과 비만예방, 걷기교육 등 건강교육과 써킷트레이닝 등 프로그램을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15:00시부터 17:00까지 운영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프로그램 전과 후의 체성분을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 키는 1.3cm∼0.6cm이상 성장한 어린이는 4명이었고, 근육량도 평균 0.5kg 증가하였으며 체지방은 평균 0.7kg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12명중 7명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수료식에는 출석율과 체지방 감소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 6명(종합왕 1명, 출석왕 1명, 칭찬왕 1명, 건강왕 3명)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했다.
동부보건소는 초등학생들이 건강교육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향상을 위하여 강의 위주보다는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종류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등학생의 참여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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