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광어양식장 배합사료 급이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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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광어양식장 배합사료 급이실태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9.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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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광어양식장 20개소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급이실태를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지원사업은 생사료 사용으로 야기되는 연안환경 오염 방지 및 어족자원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양식장은 양식하고 있는 전 품종에 대해 연중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야 한다. 올해 지원되는 총사업비는 48억 6천만원으로 이중 보조금 50%, 자부담 50% 조건으로 지원된다.

배합사료 급이 실태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양식장별 급이 대장 작성 및 비치여부, 생사료 급이 및 보관여부, 분쇄기 사용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며, 적발된 양식장은 사업자 자격에서 박탈되며, 지원 금액 전액을 환수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광어양식산업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양식이 필요하고 친환경양식을 위해서는 전량 배합사료 사용으로 전환이 필요한 만큼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에는 제주시관내 광어양식장 127개소에서 8,142톤을 생산하여 875억원의 조수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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