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력으로 카지노산업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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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력으로 카지노산업 투명성 높인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9.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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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오는 22일 지도단속 사례 공유 합동워크숍 개최

제주자치도는 오는 2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카지노 관련 7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카지노 영업 관련 규제법령과 소관부서가 다양해 카지노에서 발생 가능한 외국인 범죄·외환·탈세·불법체류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5월 도내 카지노 관련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카지노 관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카지노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며, 카지노 영업과 관련된 법령 위반행위 및 국제범죄 등에 대해서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카지노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은 지난 5월 실무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정례회의로 제주특별자치도(카지노감독과)를 비롯해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세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 도내 7개 카지노 유관기관에서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발생했었거나 향후에 발생 가능한 카지노 관련 사건사고 등에 대해 유형별 사례와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각종 카지노 관련 정보 공유와 카지노사업장 등에서의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제 도내에서도 카지노 부정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었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제주카지노산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해 필요시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법행위 근절로 제주 관광 이미지에 걸맞는 제주 카지노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카지노업계에서도 자율적으로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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