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그동안 공사에 협조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하상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용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시장 현장의 민심을 파악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현장에서 개최해 상가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상가 상인들은 이날 탐라문화광장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민선 6기 도정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원 지사는 “지하상가 상인회에서도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가임을 인식하여 친절도 향상, 청결 이미지 제고에 힘써, 글로벌 명품상가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해달라” 당부했다.
제주도는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