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2016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고, 22일은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제주도 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22일 10시부터 12시까지 제주시청 광장에서 자전거 관련 민간단체, 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 후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하는 자전거 대행진(시청정문→ 보건소사거리→마리나→ 사거리→ 해태동산→오라오거리→ 터미널→시청, 8.5km)을 갖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기 타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