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배합사료 생산시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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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배합사료 생산시설 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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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과 국제사료원료, 유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료수급의 불안정을 타개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TMF사료 생산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서귀포시가 주관하며,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이 사업시행 주체가 되어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시설중에 있다.

시는 지난해에는 TMF 사료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하여 5억 원(국비 250, 지방비 150, 자담 100)을 투자하여 사료보관창고(990㎡)를 신축하였으며, 올해에는 10억 원(국비 500, 지방비300, 자담 200)을 투자 사료생산라인 설비를 완료하여 올해본격적으로 가동 생산․공급함으로서 축산농가의 축산물 생산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다.

TMF사료 생산시설은 1일 30톤․연간 6~7천 톤 TMF사료를 생산하게 되며, TMF 사료를 축산 농가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연간 지출되는 사료비의 20%를 절감할 수 있고, 1등급이상의 한우고급육 출현율을 15%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철 청정축산과장은 “최근과 같이 육지부 구제역이 발생하는 경우 조사료 등 반입금지로 인한 조사료 수급난을 해소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TMF(Total Mixed Fermentation, 완전배합발효사료) 사료란? 소가 1일 필요로 하는 조사료, 농후사료,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미량 요소 등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도록 여러종류의 단미사료, 부산물 및 미생물을 접종하여 일정기간 발효 및 숙성시킨 완전배합발효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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