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평생학습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21일 “전통 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강하여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전통 연과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에서부터 직접 연 을 만들어 날려 보기 등 우리의 고유 전통 민속놀이인 전통연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날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는 전통 방패연 등 80여 종류를 연을 전시하여 수강생들에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직접 만든 가오리연은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에서 올해의 꿈과 희망을 실어 하늘 높이 날려보기 등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연 날리기 기교도 함께 배워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 2회차 강의에서는 방패연을 만들 예정이며, 희망자는 재료비(5,000원)을 지참하고 1월 26일까지 서귀포평생학습센터(문의760-3875)로 방문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서귀포평생학습센터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제주지역의 향토 .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학습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