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6일 미국 하와이 주 교육국 교육관계관과의 만남을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우호를 증진시킨다고 밝혔다.
미국 하와이 주 교육국 교육관계관 3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6일 도교육청을 공식 방문, 강시영 정책교육실장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교육협력, 교사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라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을 청취하면서, 양 지역의 교육현황을 비교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행사장인 MG 새마을금고연수원을 직접 방문하여 행사 준비 과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도교육청과 미국 하와이 주 교육국과의 교육교류 협정(2008.11.3.)에 따라 하와이 주 교육국에서 도교육청 방문을 희망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강시영 정책기획 실장은 “10년의 교류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도와 하와이 주의 교류 협력 강화로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형제 같은 우애와 친선을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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