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안 '4대 클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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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4대 클린운동'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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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양쓰레기와의 전면전 선포

서귀포시는 신묘년 새해 해양 쓰레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깨끗한 바다환경 유지로 어장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청정(Pure)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앞으로 해양쓰레기를 이 잡듯 뒤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는 양식어장정화외 9개 사업에 총 8억8200만 원이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계획은 마을어장 및 해안변을 대상으로 오물을 수거하는 양식어장정화사업에 1억5700만 원, 조업중 인양된 폐기물을 수매하여 처리하는 해양폐기물정화 사업에 1억5000만 원, 연근해 침적폐기물 및 조간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연근해침적폐기물수거사업에 3억7800만 원, 항․포구 및 바닷가 수중정화에 1100만 원 및 파래 수거사업에 5000만 원 등이다

이밖에도 집중호우 시 하천주변에 쌓이는 하천유입오염물 수거처리사업에 7000만 원과 어선어업용 유류보관시설보수 보강사업에 5000만 원 투입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해양쓰레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만큼 시와 함께 시민모두가 바다환경 지킴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세계자연보전총회 대비 클린 제주바다가꾸기 추진을 위하여 짝수달 둘째주 금요일을 전 연안 4대클린운동(클린해양, 클린양식, 클린포구)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총 10억여 원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 3,829톤을 수거하여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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