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쓰레기와의 전면전 선포
서귀포시는 신묘년 새해 해양 쓰레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깨끗한 바다환경 유지로 어장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청정(Pure)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앞으로 해양쓰레기를 이 잡듯 뒤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는 양식어장정화외 9개 사업에 총 8억8200만 원이 투입하게 된다.
이밖에도 집중호우 시 하천주변에 쌓이는 하천유입오염물 수거처리사업에 7000만 원과 어선어업용 유류보관시설보수 보강사업에 5000만 원 투입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해양쓰레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만큼 시와 함께 시민모두가 바다환경 지킴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세계자연보전총회 대비 클린 제주바다가꾸기 추진을 위하여 짝수달 둘째주 금요일을 전 연안 4대클린운동(클린해양, 클린양식, 클린포구)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총 10억여 원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 3,829톤을 수거하여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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