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맞이 환경정비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시가지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주요도로변과 마을안길은 물론 쓰레기 적치장소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청소인부 등 모든 가용인력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설맞이 시민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구제역, AI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축산농가 인근지역을 제외한 평소 환경미화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도로변과 해안변, 그리고 공한지 등 쓰레기 처리 취약지역에 대하여 17개 전 읍면동에서 시민과 단체,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하여 묵은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설날연휴기간 중에는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어 민원발생시 신속히 처리하는 등 민원불편 최소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인력 130여명과 생활쓰레기 수거차량 28대를 투입하여 연휴기간 중에도 발생된 쓰레기에 대해 당일 처리가 되도록 기동 수거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내 집, 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의 자율 참여와 설날연휴 기간 ‘선물 과대포장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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