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오는 5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항파두리 항목유적지에 대한 최근 조사 성과를 통해 본 제주삼별초와 제주항파두리 성격’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법인 제주고고학연구소(소장 강창화)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사적 396호인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강화도, 진도의 대몽항쟁 유적과 유물을 비교 제주 항파두리성의 성격과 위상을 확고히 함은 물론 향후 조사연구방향 및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 외성의 조사 성과, 제주삼별초 유적의 성격, 제주항파두리성 출토 기와 및 고려청자의 현황과 성격 등 6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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