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는 고경실 시장, 직장 동료, 친지, 시민 등 600여명이 관람, 그 동안의 쌓인 피로를 풀고 늦가을 밤의 정취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능희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고새미나의 연주로 선구자, 청산에 살리라 등 총 11곡을 연주, 찬조 공연으로 제주고은솔어린이합창단과 (사)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시청 합창단은 2012년 창단공연을 시작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올해 제5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하였으며, 2012년 탐라합창제 최우수상 수상, 2013년 탐라합창제 출연, 2016 제주목관아 작은 음악회 참여 등 지속적인 공연 활동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 합창단 운영은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연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공연으로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전국 공무원 합창단 경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합창단의 발전을 도모하여,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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