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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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1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2.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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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보다 1,139억 원이 증가한 4조 7,145억 원 규모

제주자치도는 기정예산보다 1,139억 원이 증가한 4조 7,145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지난 2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4조 6,006억 원보다 2.4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안의 재원은 태풍 ‘차바’ 피해 복구비 등 중앙지원금 550억 원, 지방세 증가액 995억 원 등을 활용한다.

2016년 제3회 추경예산안은 법정필수 경비 반영 및 태풍 ‘차바’ 피해복구 사업 추진, ‘16년도 결산과 연계한 불용예산 삭감 및 재정 재투자, 사업의 시급성 및 민원해소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 내역은 법정필수 경비에는 297억 원을 반영, 지방교육세 전출금 93억 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40억 원, 해녀 잠수질병 진료비 지원 등 117억 원, 택시 및 버스 운수업계보조금 8억 원 등이다.

또 국고보조금 사업은 태풍피해 복구비 등 473억 원을 증액 반영, 태풍 ‘차바’ 피해복구비 511억 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96억 원,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417억 원, 돼지열병 살처분 보상금 19억 원 등 754억 원은 증액한 반면, 지가 상승 등 총사업비 재산정 타당성 조사로 국토부에서 사업중단 조치된 회천-신촌간 도로건설사업 △114억 원, 행정자치부 타당성 조사 중인 MICE 다목적복합시설 확충 △100억 원 등 281억 원은 감액 반영했다.

특별교부세 사업은 128억원을 반영, 태풍 ‘차바’ 피해복구비 80억 원, 서귀포 보건소 기능보강 사업 18억 원, 중문시가지 상습침수지역 우수관로 정비사업 10억 원, 감귤박물관 기능보강 5억 원 등이다.

자체사업은 ‘16년 결산과 연계한 불용예산 삭감 후 재투자 등 355억 원을 반영, 집행잔액 등 불용예산은 348억 원을 삭감한 후 사업의 시급성 및 민원해소 사업 등에 재투자 했다.

또 애월읍 상가 관광단지 토지매입 120억 원, 제주의료원 운영비 6억 원, 서귀포의료원 운영비 20억 원,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재해 보험료 8억 원, 연오로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15억 원, 혁신도시 ~ 법환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억 원 등이다.

제주도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집행잔액 등 불용예산 삭감, 태풍 ‘차바’피해복구비 및 국고보조금 변경 내시액 등 중앙지원금을 반영하여 편성하는 등 2016년을 마무리 하는 정리예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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