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농업프론티어 리더 전문과정 2011년도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프론티어 사업은 세계농업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여 제주농업의 중핵적 혁신리더를 육성 배출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올해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프론티어리더 1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18일까지 원서교부를 하고 21부터 23일까지 원서 접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8일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자는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만50세까지 이며, 원서배부 및 접수는 제주대학교 제주농업프론티어리더 전문과정 행정실(754-2698)에서 추진하고 있다.

제주농업프론티어육성을 위한 교육은 시에서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1년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외국어 및 리더쉽 교육, 국내 선진농업현장 방문을 거쳐 영농숙기별로 선진국에서 농가와 숙식을 함께하면서 영농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그동안 1. 2기 농업프론티어 리더로 배출한 19명은 각종교육 및 회의시 영농체험 사례를 전파하였으며, 각종보고서를 발간하여 농업인단체 등에 배부하여 선진영농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과수분야 농업프론티어 5명은 제주감귤유럽수출공선회에 가입하여 활동 중이며, 2010년도 최초로 감귤 영국수출 (80톤) 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는 프론티어 리더과정의 교육내용을 심화시켜 나가기 위하여 1.2기에는 과수, 채소, 축산, 특작 등 혼합하여 교육하여 오던 사항을 전문화된 교육방식으로 개편하여 올해 제3기는 감귤수출리더 분야, 2012년에는 채소, 화훼분야, 2013년에는 수산, 축산분야로 변경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남 농정담당은 “2010년도 제2기 제주농업프론티어 리더 10명은 오는 25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전문과정 연수교육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1년 전문교육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