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시정 직접 참여 프로그램 ‘서귀포시의 깨끗한 내일을 만들다’를 운영했다
이번 시정 참여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시정공감과정’인 색달 쓰레기 위생매립장 현장체험교육과 ‘시정소통과정’인 토론회로 구성됐다.
색달 쓰레기 위생매립장 현장체험교육은 쓰레기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공감하는 과정으로, 대학생들은 매립장을 방문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음식물 자원화 과정과 재활용품 선별과정 등을 견학했다.
토론회는 공감과정을 통해 느낀 쓰레기 문제를 토론을 통해 공유하고 해결과제와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조별 토론주제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상헌 생활환경과장이 ‘요일제 배출 시범실시 한달, 실태와 과제’라는 주제로 쓰레기 문제의 현실과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 8개 조를 구성하여 전문 퍼실리테이터(촉진자)의 진행에 따라 역동적인 토론을 거쳐 ‘관광지 상품 포장 간소화 공모전’, ‘요일제 배출 홍보노래 제작’, ‘관광객 대상 기내‧선박내 분리배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공감하고 시정 정책결정에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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