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372농가․171.2ha(57%)가 신청접수 됐으며, 2월말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5월말까지 간벌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1/2간벌 목표 달성을 위해 효돈농협을 시작으로 감협, 남원농협, 중문농협, 위미농협 조합원 및 농가 등과 함께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발대식을 개최하였고, 농․감협별 15개 작업단․155명․대형파쇄기 19대․기계톱 31대의 간벌 작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1/2간벌사업을 희망하는 전 농가는 조합원인 경우 지역 농․감협에 비조합원인 경우 과원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간벌사업비는 ha당 150만원의 작업비가 정액 지원되며 작업단이 모든 간벌작업을 대행하게 된다.
간벌한 농가는 인센티브로 토양피복지원사업, FTA기금지원사업(11개사업), 감귤비가림하우스 온풍기지원사업,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지원사업, 과수전동가위지원사업, 성목이식지원사업, 방풍수지원사업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명산업인 감귤이 시장개방, 이상기후, 타 과일과의 극심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해법은 고품질․명품브랜드화 감귤이며, 그 출발점은 간벌이며, 토양피복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도 간벌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 토양피복지원사업(103ha․18억3300만원)은 1/2간벌을 실시한 과원에 대해서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