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지감귤 재배농가 토양피복 지원
상태바
제주시, 노지감귤 재배농가 토양피복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2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올해산 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해 김귤원 토양피복에 8억 597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양피복 재배 지원사업은 빗물 차단으로 당도향상 및 햇빛 반사로 열매를 붉게 착색시키기 위한 토양멀칭과, 가뭄 시 인위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산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점적관수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이 중 토양멀칭은 농가 기본사양으로 추진되고, 점적관수는 선택사양으로 추진되며, 사업단가는 ha당 1천 780만원(토양멀칭 1천 150만원, 점적관수 630만원)으로 도비보조 60%, 농가 자체부담 40%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2차례에 걸친 사업공모 결과 201농가에서 사업량은 84.6ha, 사업비는 11억 2,319만원(보조 6억 7,383만원, 농가부담 4억 4,936만원)이 신청되어, 지난 20일 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144농가를 선정했다.

선정규모는 사업량이 60.4ha로서 8억 597만원(보조 4억 8,352만원 농가부담 3억 2,245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빗물을 차단해야 하는 토양피복재배 사업특성상 여름장마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 9일 사업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후 즉시 사업을 착공하여 오는 6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추경에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보조사업에서 지원이 제외되는 자에 대해서는 농가가 희망할 경우에 한해 지역농협 자금 무이자 융자사업으로 추진하여 토양피복 사업수요를 전부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토양피복 보조사업에 59농가. 3억 8,120만원(보조 60%, 농가부담 40%)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